정치김정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와 여당이 불참해 무산됐습니다.
야당 단독으로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복지부를 향해 ″국회에 나와 국민 앞에 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민을 대리해 질의하는 국회에 답변할 의무가 있는데, 의무를 저버렸다″며 ″진심으로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복지위가 조속히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소속 복지위원들, 특위 위원들을 만나겠다″며 ″복지위에 복귀해 정상적인 업무를 하지 않는다면 국민적 비난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