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국회 복지위, '의료공백' 현안 질의 무산‥박주민 "정부·여당 유감"

입력 | 2024-06-19 11:37   수정 | 2024-06-19 11:37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와 여당이 불참해 무산됐습니다.

야당 단독으로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복지부를 향해 ″국회에 나와 국민 앞에 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민을 대리해 질의하는 국회에 답변할 의무가 있는데, 의무를 저버렸다″며 ″진심으로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복지위가 조속히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소속 복지위원들, 특위 위원들을 만나겠다″며 ″복지위에 복귀해 정상적인 업무를 하지 않는다면 국민적 비난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