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조국 "윤 대통령의 북한 비판 메시지, 고해성사인가"

입력 | 2024-06-26 11:03   수정 | 2024-06-26 11:03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6·25 전쟁 74주년 기념식′에서 북한 정권을 비판한 발언을 두고 ″고해성사 아닌가″라고 비꼬았습니다.

조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은 주민들의 참혹한 삶을 외면하고, 동포들의 인권을 잔인하게 탄압하면서,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고해성사 아니냐″면서 ″북한 정권 비판으로 자신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려는 수법은 먹히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 재개를 두고는 ″총선 기간 1,000조가 넘는 예산이 드는 공약을 남발했는데 이번에는 무슨 목적으로 토론회를 하는지 궁금하다″며 ″민생은 참혹한데 인권탄압을 일삼는 정부가 정권 안위를 위해 빈 공약을 내놓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