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7 14:05 수정 | 2024-07-07 14:05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을 ′당무개입′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원희룡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보가 자기 잘못을 감추기 위해 대통령실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행태는 당을 분열시키고 대통령을 흔드는 ′해당 행위′″ 라고 주장했습니다.
원 후보는 그러면서 ″한 후보의 답변에는 두 가지 심각한 모순이 있다″며 ′공적인 일을 사적인 관계로 풀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면 ″그 전에는 왜 그토록 많은 문자를 보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또 ′김 여사 문자 내용은 사과하기 어렵다는 쪽이었다′는 한 후보의 설명을 두고는 ″문자를 모두 공개하는 것이 오해와 논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한 후보가 문자를 공개해 진실을 밝히거나 사과하고 논란을 마무리하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