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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토론회 '김 여사 문자' 공방‥한동훈 "앞으로도 답 안 해"

입력 | 2024-07-09 19:19   수정 | 2024-07-09 19:2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의 첫 TV 토론에서,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앞으로도 김 여사 문자에 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첫 TV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에게 과거로 돌아가서 김건희 여사의 문자에 답장하겠냐는 질문이 나오자, 한 후보는 ″만약 앞으로 당 대표가 된다해도 여사님과 문자를 하지 않고 공사를 구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토론 과정에서 경쟁 후보들이 문자 무시 논란을 두고 공세를 이어가자, 한 후보는 ″김 여사의 문자는 진의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김 여사가 아직도 사과를 안하고 계신다″고 답해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해 찬반으로 답하는 ′OX 코너′ 첫 질문에서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때 사과했다면 총선 결과가 달라졌을지″ 묻자, 한 후보를 포함해 원희룡·나경원·윤상현 등 후보 4명은 모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