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추경호 "'미친 집값' 안 돼‥'영끌' 필요 없을 만큼 공급 이뤄져야"

입력 | 2024-07-15 10:27   수정 | 2024-07-15 11:10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며 ″충분한 공급″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9주 연속, 매매가격은 15주째 상승하면서, 지난 정부 ′미친 집값′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실책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시장에 ′영끌′이 필요 없을 만큼 공급이 이뤄진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또, ″준공 30년 넘은 단지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등 법률을 적극 개정하겠다″며 입법 지원을 약속하면서 정부를 향해 ″집값이 민생의 가장 중요한 과제란 점을 잊지 말고 총력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