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지선

민주 "이진숙 세월호 리본 조롱‥'괴담' 수준 극우 언행"

입력 | 2024-07-16 18:14   수정 | 2024-07-16 18:15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두고 ′나라 앞날이 노랗다′고 조롱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파면 팔수록 나오는 이 후보자의 극우적 언행은 가히 ′괴담′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조작 주장부터 세월호 참사 조롱까지, 이진숙 후보자의 인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고, 이런 비뚤어지고 왜곡된 생각이 공영방송을 채울 걸 생각하면 끔찍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공영방송을 극우세력의 놀이터로 만드려는 것이 목적이냐″고 되물었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 후보자가 과거 ′MBC 응징′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는 등 대놓고 특정 방송을 파괴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됐다″며 ″윤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앞세워 ′방송 농단′할 셈이냐″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