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23 11:52 수정 | 2024-07-23 11:53
김건희 여사 측이 ′검찰 조사 사실이 노출되면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우려를 검찰에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수사 중인 사안을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조사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선 추가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 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논란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 조사와 관련해 한 매체는 ″김 여사 측이 ′조사 사실이 외부로 노출되면 조사를 계속 받기 어렵다′는 우려를 검찰에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조사 당일 김 여사를 조사했던 검사들도 휴대전화를 사전에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