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윤 대통령 "원전 수주 논의차 9월 중 체코 방문"

입력 | 2024-07-23 18:58   수정 | 2024-07-23 18:59
원전 수주를 위해 대통령 특사단이 체코에 파견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페트로 피알로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양국 간 경제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피알라 총리의 초청으로 9월 중 체코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입찰에서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은 양국 모두의 원전 사업 역량이 획기적으로 증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신규 원전은 체코의 에너지 안보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의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이번 원전 사업을 계기로 교역, 투자 및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