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27 10:39 수정 | 2024-07-27 10:40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이 오늘 영남권 3곳에서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이재명 전 대표가 압도적 득표율을 이어가며 대세론에 쐐기를 박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울산에서, 오후에는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 합동연설회와 순회 경선을 진행합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지금까지 치러진 제주와 인천, 강원과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경쟁 당권주자인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에 그쳤습니다.
이 전 대표의 무난한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에서 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요직을 지낸 김두관 후보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총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는 정봉주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김병주, 전현희, 김민석, 이언주, 한준호 후보 등이 추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