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민주 "명품백 수심위, 면죄부 위한 요식절차‥특검 못 막아"

입력 | 2024-08-24 11:27   수정 | 2024-08-24 11:29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 절차″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여사 무혐의 처분 보고를 받고 ′증거 판단과 법리 해석이 충실하다′고 평가했다 한다″며 ″수사심의위는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검찰은 김 여사 한 사람을 위해 고위 공직자들이 수백만 원짜리 뇌물을 받아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었다″면서 ″수심위 소집으로 죄가 가려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명품백 수수, 관저 불법공사, 주가조작까지 검찰의 시간 끌기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분노를 담은 특검 열차는 이미 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