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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당원 '문재인 항의' 집회 예고에‥이재명 "분열 안 돼" 우려

입력 | 2024-09-06 13:44   수정 | 2024-09-06 14:08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 일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예고하자,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우려를 표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민수 대변인 명의 서면브리핑에서 ″한 유튜버가 29일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우리 내부에 작은 분열의 불씨나마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거듭 강조했듯 내부 분열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며, 언제나 패배의 원인이 됐다″며 ″지금은 검찰 독재정권의 무도한 야당 대표 및 야당 죽이기 수사, 전 정권 정치 탄압 수사에 맞서 싸울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는 8일 양산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당내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