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윤수

한동훈 "협의체는 의제 제한 없이‥제 제안이니 제 말 들으시면 돼"

입력 | 2024-09-13 14:31   수정 | 2024-09-13 15:17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두고 ″전제 조건과 의제 제한 없이 국민 건강과 생명만 생각하고 빨리 모이자는 호소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서울 상록지역아동복지종합타운에서 추석을 맞아 도시락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정부도 의제를 자신들이 제한하겠다는 건 아니다″며 ″제가 제안하는 거니까 제 말을 들으시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어 ″제가 의료계 주요 단체 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며 ″여러 고민이 있겠지만 결정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는 협의체 출범 시한에 대해선, ″미리 정해놓고 하는 것 자체가 협의체 출발에 별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한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전주′의 유죄 선고를 계기로 김건희 특검을 도입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차피 시스템에 따라 진행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