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9 11:11 수정 | 2024-09-19 11:27
경제지 ′뉴스토마토′가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김영선 전 의원은 컷오프 대상이었다″며 대통령 내외의 개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신 부총장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 전 의원은 모든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들었기 때문에 무조건 컷오프 대상이었고 실제로 컷오프가 됐다″며, ″누군가 ′창원에 남아있으면 공천을 안 주고, 김해로 옮기면 공천을 줄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개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 역시 같은 방송에서 ″엄청난 뭐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었다″며, ″이상한 진실게임으로 되고 있어서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보도로 봐선 실제 공천 개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지금까지 나온 것 자체만으로는 개입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공관위원들이 모두 다 부인하고 있고 실제로 김 전 의원이 공천이 된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