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3 15:07 수정 | 2024-10-13 15:17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금융투자세를 반드시 폐지해야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에서의 엄청난 변화를 주식 시장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 실장은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금투세의 불확실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투세를 확실히 폐지해서 시장의 불안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반전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우리 정부의 공매도 금지에 대한 우려를 지적한 데 대해선 ″우리나라는 관찰 대상국에 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없다″며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 실장은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대해선 ″금융시장 정책과 제도가 선진적이고 신뢰성이 있다는 걸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비상장 주식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것 이상의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