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결론 앞두고 "검찰 면죄부 땐 탄핵열차 가속"

입력 | 2024-10-16 17:36   수정 | 2024-10-16 17:37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최종 결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명품백에 이어 주가조작에도 검찰이 면죄부를 준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열차의 속력을 더욱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검찰이 오늘 김 여사에 대해 ′내부 레드팀′ 검토를 거친 뒤 최종결론을 내린다고 한다″며 ″이는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순 밟기이며, 레드팀도 한통속이고 ′김건희 면죄부 카르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했다는 명백한 유죄 증거가 많은데 검찰이 기소조차 안 한다는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이재명 대표와 비판 언론에는 없는 죄도 만들어 테러나 다름없는 수사와 기소를 일삼던 검찰의 번득이는 칼날이 김 여사 앞에만 서면 아예 겨누지도 못하는 무딘 칼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범죄의 증거가 명백한데도 무혐의 처분한다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법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