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2 16:35 수정 | 2024-11-02 16:56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총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늘 서울역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박정희보다 잔인하고 전두환보다 뻔뻔한 ′부부 날강도′는 박정희, 전두환보다 더 무서운 철퇴를 맞을 것″이라며 ″특검이든 탄핵이든 개헌이든 ′대한의 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8년 전 이맘때 윤 대통령이 마치 정의로운 검사인 양 공정과 상식을 떠들며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이제 배우자와 처가의 비리 의혹을 덮기에만 급급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내려와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내려야 한다, 오늘이 그 행동의 날″이라며 ″윤 정권을 침몰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