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1 10:45 수정 | 2024-11-11 10:45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특히 B2B 상품권에서 소비자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9년부터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1085건의 모바일 상품권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20년 89건에 불과했던 모바일상품권 민원은 2021년 262건, 2022년 289건, 2023년 273건으로 3년만에 3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원 유형은 ′이용 관련 불편′이 55.9%로 가장 많았는데, 대부분이 상품권 환불이나 기간 연장에 대한 것이었으며, 특히 표준약관 적용을 받지 않는 B2B상품권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2B 상품권은 기업이나 기관이 대량 구매해 개인에게 제공하는 상품권으로, 주로 할인 행사와 고객 보상, 직원 복지 등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중고거래 관련 피해′에 대한 민원이 43.3%로 나타났습니다.
권익위는 이번 민원 분석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표준약관의 사각지대 개선 등 소비자 권익보호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