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이끄는 특사단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상황을 공유하고, 우리 정부에 무기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 무기 지원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더 봐야 하고 만약에 지원을 하면 방어 무기부터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시각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보충해 주는 문제에 대해 한국도 앞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 특사단의 얘기를 들어봐야 알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