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7 10:28 수정 | 2024-11-27 10:3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이제라도 한동훈 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관계를 명백하고 정직하게 밝히고 그에 따른 조치를 하는 게 유일한 해결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IT 전문가로서 잘 알지만 복잡한 것이 아닌데 너무 오래 끌었다″며 ″해킹에 의한 것이었다면 제대로 하지 못해 죄송하다, 해킹을 막는 장치를 만들겠다든지 또는 잘 아는 사람과 관련돼 있다면 ′그 사람을 야단치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하책″이라며 ″국민들은 법만 지키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법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을 지키는 사람을 지도자로 원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