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윤수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이후 사퇴 의사를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를 재신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 회의를 주재한 뒤 ″합의된 것은 추 원내대표가 계속해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의원도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지 않느냐″며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까지 나름대로 잘 이끌어왔던 추경호 대표가 힘들겠지만 계속하는 것이 좋겠다는 게 거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조경태 의원은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며 ″원내대표 거취 문제는 일단 대통령 거취 문제부터 정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