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1 10:53 수정 | 2024-12-11 11:18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수사당국을 향해 ″지금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긴급체포하고, 비화폰 기록이 남아있는 서버를 확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당 비상최고위원회의에서 ″곽종군 특전사령관 증언에 따르면, 윤석열은 비화폰을 통해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명령했다″며 ″명백한 내란이고, 명백한 헌법 유린이므로 윤석열을 긴급체포하고 당장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화폰은 통화 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증거 확보를 위해 지금 당장 서버를 압수해야 한다, 수사당국은 지금 당장 서버를 확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와중에 검찰은 내란 음모가 윤석열이 아니라 김용현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처럼 참고인들에게 질문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 또한 증거보존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도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은 이 중대한 사안에 침묵할 수 없고, 침묵해서도 안 된다″며 ″오로지 재선을 위해, 공천을 받기 위해 존재하는 국회의원이라면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따라 표결에 임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