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더불어민주당 보좌진들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2차 투표에선,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복도에서 거센 항의나 구호를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이정효 회장은, 소속 보좌진들에게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해 주자″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선 침묵을 유지하고 구호와 행동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7월 윤 대통령 탄핵안 1차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한 채 본회의장을 퇴장했고, 당시 야당 보좌진들은 ′부역자′라고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