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부인 성인방송 강요 혐의 전직 군인 남편 구속 기로‥내일 영장심사

입력 | 2024-02-03 17:43   수정 | 2024-02-03 17:43
″장인어른에게 나체 사진을 보내겠다″며 자신의 아내를 감금하고 성인방송 출연 등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군인 남편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부인에게 성인방송과 성관계 영상 촬영 등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김 모 씨에 대해 어제(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체포된 김 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