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변호사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공천됐던 조수진 변호사가 사퇴한 데 대해 ″성범죄 변호를 족쇄로 변호사의 헌법상 직무를 매도하는 사태″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국미래변호사회는 성명을 통해 ″변호사 윤리장전은 사건 내용이 비난받는다는 이유만으로 변호사가 수임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며 ″특정 사건을 수임했다는 이유로 과도한 사회적 비난을 받는 현실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변호사는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 취소되면서 경선을 통해 서울 강북을에 공천됐지만, 과거 여러 성폭력 피고인을 변호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자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