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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오수 펌프 공사장서 60대 신호수 굴삭기에 깔려 사망
입력 | 2024-04-17 19:30 수정 | 2024-04-17 19:31
오늘 오전 7시 반쯤 인천 서구 불로동에 있는 한 오수 펌프 공사장에서 60대 남성 신호수가 굴삭기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배수관을 설치하고 땅을 다지던 50대 남성 기사가 굴삭기를 후진시키다 신호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신호수는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확인됐으며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