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 속 전국 산불 잇따라

입력 | 2024-04-27 17:04   수정 | 2024-04-27 17:06
지난 15일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발령된 가운데, 오늘도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후 3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산불진화헬기 3대와 차량 32대를 비롯해 인력 111명이 투입됐습니다.
30분 뒤인 오후 3시 반쯤엔 경기 연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고, 이보다 한 시간 앞서 오후 2시쯤에도 충남 금산군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불법소각을 하지 말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