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소희

정부 "교수 일부만 휴진‥큰 혼란 없어"

입력 | 2024-04-30 14:22   수정 | 2024-04-30 14:41
일부 병원의 교수들이 자체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는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일부 의료기관이 외래 진료, 수술에 대해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상황이지만, 이는 일부 교수 차원의 휴진″이라며 ″전면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병원은 없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는 중증·응급환자 등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관은 ″의대 교수 여러분들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환자에게 진료 차질을 발생시키는 집단행동을 조속히 풀고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정부와의 대화의 자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