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30 19:08 수정 | 2024-04-30 19:08
일부 유튜버 채널이 이원석 검찰총장의 뇌물 수수 의혹을 제기하자 대검찰청이 돈 거래가 있었다고 지목된 총장 배우자의 계좌 내역을 공개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일부 유튜브 채널이 오늘 이 총장 배우자의 뇌물 수수 의혹을 방송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검찰총장과 배우자는 이 총장이 공직자로 일하는 동안 사인과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한 유튜브 채널이 박 모 변호사의 배우자가 이 총장의 배우자에게 4,100만원을 송금한 내역을 근거로 제시하며 해명하라고 요구해왔다며, 이 내역은 조작된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검이 공개한 이 총장 배우자의 SC은행과 우리은행 계좌 거래 내역에는 박 변호사 측이 거액을 송금한 기록이 없습니다.
대검은 근거없는 허위 유튜브 게시물로 검찰총장과 배우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 엄정하게 모든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