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전공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 대표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메디스태프 대표 기 모 씨를 소환해 정보통신망법위반 등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지난 3월 진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개인정보를 공개한 ′전공의 블랙리스트′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기 씨는 이 일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당해 3월 25일 첫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