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6천억 원대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실소유주 등 3명을 검찰이 구속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30여 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시세조종 주문으로 6천6백16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실소유주 공 모 씨와 미등기임원 2명을 구속했습니다.
공 씨는 지난 2022년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양금속의 실소유주로도 알려졌는데, 검찰은 주가조작 과정에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직접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