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인아
올해 4월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14.9도로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이 구축된 1973년 이후 4월 값으로는 가장 높았다고 기상청은 오늘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평년 4월보다 2.8도 높았고, 평균 일 최고기온도 21.1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온이 심했던 날은 지난달 14일로, 수도권과 강원도의 최고기온이 한여름 수준인 30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고온이 강했던 원인은 따뜻한 남풍이 강하게 유입됐지만 찬 공기의 강도는 평년보다 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강수량은 지난달 강수량은 80.4㎜ 로 평년값과 비슷했고, 황사가 관측된 날은 3.6일로 평년 2.1일보다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