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검찰, 김 여사에 명품 건넨 최재영 목사 다음주 피의자 조사

입력 | 2024-05-09 10:42   수정 | 2024-05-09 10:50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다음 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다음 주 초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최 목사는 앞서 지난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백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최 목사 측에게 몰래 촬영한 원본 영상들과 김건희 여사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 일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목사가 ″악의적으로 김건희 여사를 불법 촬영해 영상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고발인 조사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