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09 11:46 수정 | 2024-05-09 11:56
거품 제거나 여과 보조용 식품첨가물인 이산화규소를 말기 암 등 질병 예방·치료제로 홍보한 업체 10곳이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13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이산화규소를 섭취 목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거나 말기 암, 고혈압, 골다공증 등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업체 10곳을 적발했습니다.
식약처는 ″식품 첨가물인 이산화규소는 일일 섭취 허용량을 정하지 않을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지만, 그 자체로 직접 섭취하거나 흡입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