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서울 성북천에 공공자전거 '따릉이' 집어던진 남성 경찰 조사

입력 | 2024-06-14 10:18   수정 | 2024-06-14 10:33
서울 성북천에서 공공자전거 ′따릉이′ 20여 대를 잇달아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성북 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9일 오후 1시쯤 성북 3교 다리 아래 하천에 따릉이 7대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12일 새벽엔 보문 2교에서 따릉이 12대를, 성북 3교에서 8대를 잇달아 집어던져 따릉이 27대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이 남성을 피의자로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고, 이 남성은 어젯밤 9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