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문시연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제21대 숙명여대 총장으로 선임됐습니다.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회는 오늘 총장 후보자 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투표를 거쳐 문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교수는 오는 9월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8년 8월까지 4년입니다.
앞서 문 교수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수의 56.29%로 1위를 차지해, 2위인 장윤금 현 총장보다 12.58%포인트 앞섰습니다.
앞서 문 교수는 지난 5일 열린 총장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과 관련해 ″총장이 된다면 진상 파악부터 해보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리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