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응급실 간 온열질환자 2천 명 넘어‥1주새 12명 사망

입력 | 2024-08-08 17:38   수정 | 2024-08-08 17:38
올해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응급실에 간 사람이 2천명을 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어제 하루 온열질환자가 88명 발생해,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2천 4명이 됐습니다.

이번달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798명이며 이는 올해 전체 온열질환자의 39.8%으로, 일주일새 사망자만 12명입니다.

질병청은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헐렁하고 밝은 옷을 입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엔 야외 작업이나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시 양산과 챙이 긴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