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서 밀물 휩쓸린 60대 구조

입력 | 2024-08-10 02:54   수정 | 2024-08-10 02:55
어제(9) 오후 3시 반쯤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밀물에 휩쓸렸습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시민 수상구조대원 3명과 드론 1대, 구급대원 3명 등을 투입해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남성은 밀물 시간을 착각해 갯벌을 산책하다 바닷물에 휩쓸린 걸로 파악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해수욕장은 밀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이라면서 ″반드시 밀물 시간을 확인해 고립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