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정부가 추석 연휴 전후 약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해 4천 곳 이상의 당직 병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 동안 응급의료에 대한 집중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번 추석명절 연휴에는 평년보다 많은 4천 개소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고, 군 병원, 공공의료기관, 특성화병원별로 비상진료체계를 집중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지금껏 408곳의 응급의료기관에만 적용되던 응급 진찰료 한시 가산을 112개 응급의료시설에도 확대해 경증환자가 분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160여 개 코로나19 협력병원, 약국 등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