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정부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에 1대1 전담책임관 지정"

입력 | 2024-09-05 10:46   수정 | 2024-09-05 10:46
정부가 추석명절 연휴 기간 비상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을 일대일 전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으나 정부와 지자체, 의료기관이 힘을 합해 노력하고 있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맞아, ″지자체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409개 응급의료기관별 일대일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적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최근의 응급실 위기 상황에 대해선 ″응급실 미수용의 특정 사례가 과도한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가감없이, 충실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