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초원
응급실 전문의가 부족한 충북대병원에 정부가 군의관을 파견했지만, 정작 응급실에 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대병원은 군의관 2명이 당초 오늘부터 응급실에서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부담을 느낀 이들이 다른 부서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군의관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지만 이제 막 전공의 과정을 마쳐 임상경험이 부족하다″면서 보건 당국과 투입 부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으로 운영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촉탁직 전문의 채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