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경북 영덕 야산서 사람 뼛조각 발견‥1년 전 실종된 남성 추정

입력 | 2024-09-23 08:05   수정 | 2024-09-23 08:05
경북 영덕군의 야산에서 1년 전 실종된 50대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어제저녁 7시쯤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의 야산에서 사람 뼛조각과 옷가지를 발견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실종된 남성의 친형이 산에 올랐다가 ″1년 전 동생이 신고 있던 바지와 신발을 발견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18일 오전 11시쯤 50대 남성이 이 산에 올라갔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