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인천서 음주운전하다 택시 들이받아 택시기사 숨져‥30대 운전자 검거

입력 | 2024-10-20 07:59   수정 | 2024-10-20 07:59
술에 취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60대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11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독정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테슬라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을 숨지게 하고 승객인 20대 여성을 다치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테슬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