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31 21:36 수정 | 2024-10-31 21:36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관계사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 강 모 씨와 성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우리은행 전직 임원이자 현 관계사 대표 성모 씨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우리은행 본부장 강모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와 대출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본부장 출신 임모 씨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 19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