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필로티 구조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1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9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