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4살 아이를 아동용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가 다른 아이 11명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평택시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11명 아동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30대 여성 교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6월 유치원에서 4살 남성 아동의 머리를 킥보드로 때린 혐의로 입건됐는데, 경찰 조사 결과 5월부터 두 달 동안 다른 아동 11명에게도 얼굴 등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다음 주에 검찰에 넘길 계획이며, 아동복지법 위반 행위를 한 경우 대표도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유치원 원장도 함께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