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국가유산청은 강원 양구·화천 지역의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산양의 겨울나기를 위해 쉼터 20곳과 먹이급이대 10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겨울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산양 1천 마리 이상이 폐사한 바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소실된 산양 개체군을 회복하기 위해 민·관 협동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실시간 감시 카메라를 31대 추가 부착해 산양의 이용현황 등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