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내야 안타로만 멀티 히트

입력 | 2024-04-19 14:32   수정 | 2024-04-19 14:3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시즌 7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후는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8회에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플로레스의 적시타에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건 2015년 강정호, 2016년 김현수에 이어 이정후가 세 번째입니다.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을 2할 8푼 2리까지 끌어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