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전반기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프로야구 KIA의 김도영 선수가 6월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도영은 6월 한 달간 24경기에 출전해 홈런 8개 포함 32개의 안타를 때렸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27득점을 올렸습니다.
또,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에서 1.149를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타력으로 소속팀 KIA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습니다.
팬 투표 50만 7천615표 중 절반에 가까운 24만 5천598표를 획득한 김도영은 키움 김혜성과 롯데 윌커슨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4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해 월간 MVP를 수상했던 김도영은 올해 두 번째로 월간 MVP에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