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대만 대선 친미·독립 민진당 라이칭더 당선‥첫 12년연속 집권

입력 | 2024-01-13 21:17   수정 | 2024-01-13 23:28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오후 9시58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58만6천표, 득표율 40.05%를 기록했습니다.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는 467만1천표, 33.49%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민진당은 창당 38년 만에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