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미국 뉴욕주가 지난주 뉴욕시 지하철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현지시간 14일 퇴근 시간대 여러 승객이 탄 객차 안에서 총격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타임스와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뉴욕 지하철 A노선 열차에서 36세 남성이 다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머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이 남성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총격을 가한 32세 남성과 일행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